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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고성능 버전'폴스타', 내달 본격 국내출시. AMG와 정면대결
이병주 기자  |  noworriesma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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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1  
최초 등록시간 2017.01.11 17:52:40   수정 등록시간 2017.01.12 14: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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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안전의 대명사' 볼보가 최근 이미지 변화를 시도하며 젊고 스포티해졌으나, 다양한 차를 접해보기 힘든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고리타분한 차의 이미지가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다.

볼보코리아는 이런 오해들을 해명하기 위해 확실한 상품성을 지닌 고성능 모델 '폴스타(Polestar)'를 내달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그간 볼보는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둔 'R디자인(R-Design)'을 선보여 왔으나 소비자들이 체험해 왔던 유명 독일 메이커들의 '그 것'에 비해 큰 임펙트를 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R디자인은 각각의 볼보 모델별로 엔진 출력과 서스펜션 등 퍼포먼스 성능을 소폭 강화, 내·외관 일부를 R디자인 전용 파츠들로 구성해 상품성에 차별화를 둔 모델이다. 

고성능인 폴스타와 일반 볼보 모델들 사이에 위치하는 R디자인 모델들은 세미 고성능 버전인 BMW M퍼포먼스, 아우디 S, AMG 스포츠 등 보다는 현대차의 아반떼 스포츠와 같이 일반 모델 사이에서 별도의 트림으로 판매되는 쪽에 가깝다.

*현재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볼보 라인업(빨간색은 R디자인 적용 모델)

웨건 : V40, V40 크로스컨트리, V60, V60 크로스컨트리

세단 : S60, S60 크로스컨트리, S90

SUV : XC60, XC90

 

다음달 국내 선보일 고성능 버전인 폴스타는 S60 세단과 V60 웨건 두 차종의 성능을 강화한 모델로, 정식 명칭은 '폴스타 S60', '폴스타 V60'이다.

폴스타는 스웨덴에서 열리는 투어링카 챔피언십을 비롯해 모터스포츠에 약 17년 경력이 있는 모터스포츠팀으로 2015년 볼보에 인수·합병되며 정식 튜너 디비전으로 자리 잡았다.

BMW의 M과 같이 브랜드가 목적을 갖고 설립한 것이 아닌,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와 같이 뜻이 맞는 회사의 지분을 사들인 케이스로 볼 수 있다.

모터스포츠와 연이 깊은 팀이 만든 차량인 만큼 폴스타는 올린즈 서스펜션, 브램보 브레이크 등, 모터스포츠에서 두각을 발휘했던 제품들을 대거 적용했다.

일반 S60과 V60은 폴스타 뱃지를 달며, 파워트레인 7가지, 샤시 12가지, 브레이크 8가지, 외관 14가지, 내관 11가지에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각각 파트 업그레이드 내역

   
 

파워트레인
-터보차저
-인터쿨러
-배기시스템
-패들쉬프트
-엔진소프트웨어(ECM)
-변속기소프트웨어(TCM)
-사륜구동시스템 튜닝(DEM)

   
 

샤시
-올린스 서스펜션
-스프링
-프론트 안티 롤 바
-리어 안티 롤 바
-안티 롤 바 부싱
-타이 블레이드
-탑 마운트 프론트
-탑 마운트 리어
-프론트 스트럿 바
-리어 드랍 링크
-245/35 ZR20 미쉐린 PSS 타이어
-자세제어장치(ESC) 소프트웨어

   
 

브레이크
-프론트 6피스톤 캘리버
-프론트 371mm 디스크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리어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호스
-브레이크 부스터
-브레이크 메인 실린더
-브레이크잠김방지 시스템(ABS) 튜닝

   
 

외관
-20인치 폴스타 휠
-트렁크 스포일러(S60)
-루프 스포일러(V60)
-스플리터 코너
-블랙 플라스틱 데코
-후면 하단부 디퓨저
-트렁크 폴스타 엠블럼
-그릴 폴스타 엠블럼
-블랙 그릴
-전면 범퍼 하단 검은색 머스타시
-블랙 주간주행등 커버
-블랙 미러 커버
-블랙 미러 받침대
-블랙 도어 트림

   
 

내관
-스포츠 시트
-폴스타 스티어링 휠
-스타트업 이미지
-도어 패널
-센터패시아
-카펫
-도어 실 몰드
-기어봉
-기어봉 커버
-암레스트
-스포츠 패달

초창기 폴스타 모델들은 3.0리터 V6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파워를 발휘,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할덱스제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네바퀴를 모두 굴렸다.

반면 국내 들어오는 폴스타들은 2.0리터 직렬4기통 가솔린 엔진에 하나의 터보와 슈퍼차저가 결합된 트윈차저 시스템을 적용한 최신 모델로,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47.9kg.m를 발휘하며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보그워너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변경, 마찬가지로 네바퀴를 모두 굴린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을 4.9초에서 4.7초로 단축,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현재 볼보 코리아는 30대 정도의 폴스타 모델들을 본사로부터 확보해 놓은 상태로 다음주 17일 미디어를 인제스피디움으로 초청해 볼보의 고성능을 체험시킬 전망이다.

볼보는 S60과 V60 두 종류의 폴스타 라인업을 확장시킬 예정으로 연간 생산 대수는 기존 750대에서 1,500대로, 전세계 판매처는 13곳에서 47곳으로 확장한다.

폴스타가 안정적으로 국내 상륙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두말 할 것 없이 합리적인 가격표다. 

현재 일반 S60과 V60의 최고가는 각각 4,880만 원·5,950만 원이나 많은 계약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

가장 강력한 경쟁모델로 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 AMG CLA45의 경우 7,140만 원에 판매 중으로 볼보 S60 가솔린 모델보다 가격이 더 비쌈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동안 더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폴스타 S60·V60은 미국에서 각각 우리돈 약 7,085만 원(5만 9,300달러) · 7,275만 원(6만 9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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