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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충전 20분 만에 600km 가는 차세대 배터리 공개
박상우 기자  |  uncle87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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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최초 등록시간 2017.01.10 13:57:35   수정 등록시간 2017.01.11 1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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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SDI가 충전 20분 만에 600km를 갈 수 있는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삼성SDI는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시 코보센터에서 개막된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차세대 배터리를 소개했다.

삼성SDI는 충전 20분 만에 373마일(약 6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고밀도 배터리는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시간에 500km 또는 배터리 용량 중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현재 미국 테슬라 모터스의 모델S에 장착된 배터리보다 획기적인 것이다.

삼성SDI는 스마트폰과 같은 빠른 충전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충전없이 장거리를 운전할 수 있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는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지난해 12월 삼성전자는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루시드 모터스에 리튬 이온 배터리 셀을 공급하기로 제휴했다.

두 회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현재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 전력, 안전 등이 월등히 높은 차세대 원통형 셀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여러 번의 급속 충전에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게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이 삼성전자가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확대하는 것은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사고로 떨어진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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