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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럽 차 시장, 브렉시트와 독일·프랑스 선거로 둔화될 듯
박상우 기자  |  uncle87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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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9  
최초 등록시간 2017.01.09 17:24:22   수정 등록시간 2017.01.10 08: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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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3년 연속 강세를 보였던 유럽 자동차 시장이 올해는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은 올해 유럽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전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분석가들이 올해 유럽의 판매량이 약 1%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7% 늘어난 지난해보다 급격히 감소한 수치다.

분석가들은 유럽을 탈퇴하기로 한 영국의 자동차 수요 부진과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되는 대통령 선거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연간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인 영국의 판매량이 올해 7% 이상 약 250만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IHS는 전망했다.

IHS는 브렉시트로 인한 일반적인 불확실성, 느린 경제 팽창 및 제조업체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기 때문에 자동차 구매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랑스의 경우 오는 5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 현재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대선후보가 여론조사에서 프렉시트(프랑스 EU 탈퇴)를 기치로 내건 프랑스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선 후보보다 앞서 있으나 두 후보의 격차는 불과 4%여서 향방을 알 수 없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

올 가을에 총선을 앞두고 있는 독일은 메르켈 총리가 대표로 있는 중도 우파 기독민주당이 중도 좌파 독일 사회민주당을 누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만약 메르켈 총리가 총선에서 패한다면 유럽연합을 옹호하는 메르켈 총리의 입지가 좁아져 자칫 유럽연합이 큰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독일, 프랑스의 국민들이 차량 구매 시점을 연기할 수도 있어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반면 독일과 프랑스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망은 영국 실적에 달려있다고 분석한 이들도 있다.

그러나 올해 판매량이 예년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포드 유럽법인 CEO인 짐 패리는 “우리는 올해 완만한 성장을 보게 될 것”이라며 “주요 시장인 영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에서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어려운 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높이는 방법을 알고 있고 새로운 모델들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BMW 신형 5시리즈.

다음달 BMW 신형 5시리즈를 시작해 포드 피에스타, 폴크스바겐 CC와 T-Roc, 스코타 코디악, Toyota CH-R, Mini Countryman 등이 데뷔할 예정이어서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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