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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차 출시 후 첫 해 리콜 가능성 67%. 주요 메이커 중 최고

  • 기사입력 2014.03.06 07:00
  • 최종수정 2014.05.02 14:06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신차 출시 이후 첫 해에 안전 문제 등으로 리콜을 실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금융자문회사인 스타우트 리시우스 로스 INC(the financial advisory firm Stout Risius Ross Inc)가 최근 내높은 '자동차 워런티 클레임과 OEM의 리콜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출시되는 신모델의 종류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 문제와 관련된 리콜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북미에서만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1천만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안전 문제로 리콜이 실시됐고 올해 역시 포드와 GM 등이 30개 이상의 신모델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이같은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타우트사는 이 보고서에서 신차 출시 첫 해에 리콜을 실시하는 경우가 평균 54% 정도로 나타났으며 주요 메이커들 가운데서는 현대차가 67%가 가장 높고 토요타가 42%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신차의 품질문제는 주로 에어백이나 어린이 시트 부품, 안전 벨트, 브레이크, 스티어링, 가속장치 등을 포함한 안전​​ 관련 부품들이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13명이 사망, 160만대에 대해 조사작업이 진행중인 GM 차량의 경우도 열쇠고리로 인한 점화 스위치 및 에어백 문제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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