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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토요타와 커넥티드카 국제 기술표준 선점한다. 기업연합체 출범

차량 음성인식으로 스마트폰 조작하는 기술 개발

  • 기사입력 2017.01.05 17:21
  • 최종수정 2017.01.06 14:1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의 포드자동차와 일본의 토요타자동차가 ‘커넥티드카 기업연합’을 출범시킨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지 포춘지는 포드와 토요타가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새로운 기업연합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연합은 커넥티드카 국제 기술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자동차업체·전기전자업체 등이 비영리인 ‘Smart Device Link 컨소시엄(SDL)’을 형성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 연합에는 포드, 토요타를 비롯해 푸조·시트로앵그룹(PSA그룹), 마쓰다, 스즈키등 자동차 업체와 파나소닉, 하만, 일렉트로, Xevo 등 전기·전자업체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 유럽과 미국의 연고를 두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거대한 연합체가 탄생할 것으로 포춘지는 전망했다.

이 연합체는 운전자가 차량에 탑재된 음성인식 기능이나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협력한다.

포드와 토요타는 “이번 협력으로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보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 플랫폼을 활용한 시스템을 오는 2018년부터 상용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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