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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앗 실수? 안방 스웨덴 ‘넘버 원’ 폴크스바겐 골프에 내줘
김지윤 기자  |  junykim@aut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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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4  
최초 등록시간 2017.01.04 17:32:38   수정 등록시간 2017.01.04 17: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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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지난해 안방인 스웨덴에서 전 차종 1위 자리를 폴크스바겐에 내 주는 수모를 당했다.

[오토데일리 김지윤기자] 스웨덴 자동차 메이커인 볼보자동차가 2016년 스웨덴 국내 차종별 등록 대수에서 판매 1위 자리를 20년 만에 다른 브랜드에 내줬다.

영국 BBC 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스웨덴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차종은 독일 폴크스바겐의 골프였다.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종은 볼보 스테이션 웨건인 V70으로, 지난 20년 동안 줄곧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해 왔다.

볼보 V70은 2016년 라인업 재구축 작업을 통해 후속 모델인 V90으로 전환됐다.

스웨덴 자동차판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볼보 V70와 V90, 세단 버전인 S90을 포함한 점유율이 5.7%로 폴크스바겐의 골프 시리즈의 5.9%를 밑돌았다.

폴크스바겐이 스웨덴시장 자동차 등록 대수에서 선두에 올라선 것은 1962년 비틀 이후 54년 만이다.

한편, 브랜드별 점유율에서는 볼보자동차가 21.5%로 1위를 지켰으며 폴크스바겐이 15.7%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지리그룹으로 편입된 볼보자동차는 최근 수 년간 개혁을 추진중이며 그 전략의 일환으로 볼보는 2016년에 V70를 업그레이드된 V90로 전환시켰다.

고급화와 대형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게 목적이다. 하지만 이 같은 의도와 달리 스웨덴 국내 판매는 점유율이 줄어드는 역 효과가 발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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