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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그룹, 국제가전쇼에서 구글과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공개

  • 기사입력 2017.01.03 16:57
  • 최종수정 2017.01.03 16:5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의 북미법인과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새로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2일(현지시간) FCA그룹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7 국제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8.4인치 Uconnect 인포테인먼트와 제어시스템 및 안드로이드의 통합 인컨셉 시스템을 적용한 크라이슬러 300 세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컨셉은 구글과 공동으로 개방형 플랫폼과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힘으로 가능해진 차세대 연결 차량 시스템에 관한 내용이다.

관계자는 Uconnect와 안드로이드 통합이 구글 안드로이드, 구글맵스, 판도라 등 인기있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결성 및 호환성을 위해 구축된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CES 2017에서 이번 컨셉을 적용하기 위해 지난 몇 개월 동안 노력해왔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은 지난 2015년에 적용된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보다 한단계 높은 버전이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안드로이드 운영 시스템을 구동하는 모바일 장치가 대시보드의 헤드유닛을 통해 자동차에서 작동되도록 허용한다.

FCA그룹 관계자는 “구글과의 이번 협력은 양사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및 연결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 지, 그리고 소비자가 소량의 정보 방해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데 매우 유익한 기회”라고 밝혔다.

구글의 관계자는 “FCA와의 이번 협력은 디지털 시대에 맞게 설계된 강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안드로이드와 연결된 자동차 시스템의 산업 표준을 통합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CES에서 크라이슬러 최초의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4세대 U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기자동차 컨셉트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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