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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8단 변속기 장착 신형 시에나 출시.

  • 기사입력 2017.01.03 10:55
  • 최종수정 2017.01.03 11:0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토요타 시에나가 더 강한 심장으로 나타났다. 

한국 토요타는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서 ‘2017시에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2011년 11월에 국내 처음 출시된 시에나는 출시 이후 ‘오토만 시트와 쾌적한 실내공간’, ‘3열 파워 폴딩 등 탑승자 중심의 편의장치’,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능’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난 6년간 국내에서 약 3,243대가 판매됐다.

2017 시에나의 가장 큰 특징은 엔진의 개선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301 마력 고성능 V6 3.5리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또한 고출력, 고연비는 물론 친환경 성능까지 실현하는 차세대 D-4S 연료분사 시스템을 채용했다. D-4S 연료 분사 시스템은 포트 내 간접분사와 실린더 내 직접분사를 병행하는 분사시스템으로 모든 주행상황에서 최적의 연료효율과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엔진 시스템이다. 

기존 출력 266마력에서 301마력으로 더 좋아져 힘있는 주행성능은 물론 연료소비절감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새롭게 적용된 8단 자동 변속기는 부드러우면서도 탁월한 출발가속, 저속에서의 정숙성, 중속에서의 파워풀한 드라이빙, 고속 크루징 레인지에서의 효율적인 연비 퍼포먼스를 가능케 한다. 

저속구간을 제외한 거의 전 영역에서 락업 컨트롤이 가능해 지연현상 없는 직진 응답성, 탁월한 가속성능 및 고효율 연비성능을 실현했다. 연식변경이지만 엔진과 트렌스미션의 변화로 마이너체인지 수준의 파격적인 개선인 것이다.

한편 연비도 소폭 상승됐다. 2017 SIENNA 3.5 LIMITED AWD 모델의 복합연비기준 기존의 8.1km/L에서 8.2km/L로 더 좋아졌다. 가격은 3.5 LIMITED AWD가 5,580만 원, 2륜인 SIENNA 3.5 LIMITED 는 5,300만 원이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2017년에는 더 강력한 V6 3.5L엔진과 차세대 D-4S 연료 분사 시스템이 탑재됨으로써 상품력을 한층 더 강화해 마켓리더로서의 지향하고자 한다”며 “2017 신년에도 토요타가 고객의 스마트한 선택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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