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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자동차 브랜드는?

  • 기사입력 2016.12.29 17:16
  • 최종수정 2016.12.30 12:44
  • 기자명 김지윤 기자

[오토데일리 김지윤 기자] 세계 자동차 시장 규모가 2위인 미국에서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브랜드는 무엇일까?

28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검색사이트 구글(Google)은 2016년 세계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이 중 미국인들이 구글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자동차 브랜드 순위도 나타났다.

 

1위는 일본의 자동차 업체인 혼다자동차가 기록했다. 구글은 올해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된 CR-V를 비롯해 HR-V, 파일럿 등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2위는 지난해 4위에서 2계단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3위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로 지난해 10위에서 무려 7계단 올랐다.

테슬라는 모델3의 디자인이 발표됐던 주(3월27일~4월2일)였던 시기에 검색량이 최고로 뛰었다.

 

4위는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로 미국 좀비영화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스크릴렉스(Skrilex)&릭 로스(Rick Ross)의 Purple Lamborghini가 OST로 포함되면서 검색어 순위가 상승했다.

5위는 스웨덴산 자동차 업체인 볼보이다. 볼보는 2016 볼보 카 오픈 여자 테니스 대회가 개최된 볼보 카 스타디움(Volvo Car Stadium)이 많이 검색되면서 순위가 올랐다. 또한 7월과 8월에는 볼보 웨딩커머셜이라는 검색 결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6위는 미국 자동차 업체인 포드로 미국 자동차 산업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포드는 지난 10월에 사망한 배우 토미 포드와 포드의 대형 SUV인 브론코가 2018년형 모델로 부활한다는 소식에 검색량이 늘었다.

 

포드에 이어 재규어가 이름을 올렸다. 재규어는 2017년형 재규어 XE와 재규어의 광고 캠페인 모델이었던 스티븐 호킹 물리학 박사를 검색하면서 재규어의 순위가 올라갔다.

8위는 영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벤틀리로 2017년형 뮬산과 미국의 컨트리 가수인 디어크스 벤틀리(Dierks Bentley) 검색략이 포함됐다.

9위는 이탈리아의 마세라티가, 10위는 롤스로이스로 자사의 주력모델인 팬텀과 던이 순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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