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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 브랜드 첫 SUV이자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될 것

  • 기사입력 2016.12.29 10:44
  • 최종수정 2016.12.29 13:25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제조 업체인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첫 SUV인 우루스의 파워트레인에 대해 언급했다.

람보르기니 우르스(Urus)는 지난 2012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컨셉트로 전세계 최초 공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수퍼카 전문 제조업체의 첫 SUV인 만큼 파격적인 디자인, 막강한 성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람보르기니 연구 개발 수석인 마우리치오 레기아니는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라며 '4.0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엔진과 조합된다'고 밝혔다.

우루스에 탑재되는 PHEV기술은 폴크스바겐 그룹 산하에 있는 아우디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초로 손 볼 것으로 보이며, 아우디 Q7과 곧 선보일 Q8 그리고 벤틀리 벤테이가와 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우디의 새로운 크로스오버 Q8은 SUV Q7의 쿠페형 모델로 내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 100% 전기 혹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를 예고했다.

현재 개발에 한창인 우루스는 아우디 Q8을 통해 공개될 새로운 파워트레인 기술을 대거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람보르기니의 수퍼 SUV의 데뷔는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있을 주요 모터쇼에서 그 첫 모습을 공개할 전망이며, 내 후년인 2018년 전세계 판매를 개시한다. 첫 컨셉트카가 중국에서 발표된 만큼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루스는 2012년 컨셉트카 첫 공개 후 많은 시간이 지난 만큼 실내·외 디자인에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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