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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쏘나타 가격 2270만원~2880만원…100만원 내외 인상 그칠듯

  • 기사입력 2014.03.05 11:11
  • 최종수정 2014.05.02 14:06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5일부터 전국 현대차 지점을 통해 오는 24일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의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LF쏘나타는 이날 사전 계약에 이어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신차 발표회에 이어 25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B2홀에서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7세대 걸쳐 변화와 혁신을 거듭한 쏘나타 브랜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쏘나타 모터쇼’를 열고, 모터쇼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어 이날 신형 쏘나타의 가격 레인지도 함께 발표했다.
 
시판 가격대는 가솔린 누우 2.0 CVVL 모델이 2,270만원~2,880만원, 세타 2.4 GDI 모델이 2,400만원~3,010만원 (자동변속기 포함) 내에서 결정키로 했다.
 
이같은 가격대는 2.0모델의 경우, 기존 YF쏘나타에 비해 60만원에서 80만원 가량이 인상된 것으로, 주력모델의 경우, 100만원 내외 인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차는 LF쏘나타를 앞세워 올해 내수시장에서만 11만대 이상의 쏘나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YF쏘나타는 지난해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전년대비 14% 감소한 8만9400대 판매에 그쳤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 성능, 충돌안전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시켜 탄생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미래 현대차가 지향해 나갈 변화와 혁신의 청사진을 담고 있는 모델이다.
 
1985년 국내에 첫 출시 후 글로벌 700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 쏘나타는 획기적인 상품성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세계 유수의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자동차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브랜드’로 인정받아 왔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사전 계약 시작과 함께 실내 렌더링 이미지도 추가로 공개했다.
 
신형 쏘나타의 실내 디자인은 안전성, 직관성, 간결성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수평형으로 디자인된 안정된 느낌의 넓은 실내공간, 사용자의 편의와 직관성을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HMI, Human-Machine Interface)’ 완성도 높은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컬러 및 소재 적용 등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품격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차는 운전자를 향한 T자형 수평적 레이아웃을 적용해 운전자가 보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고객에게 쏘나타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스토리북과 미술관, 박물관, 수목원 등 전국의 문화체험 기관 20여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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