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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터스, 내년부터 전 모델 가격 5% 인상

  • 기사입력 2016.12.27 16:48
  • 기자명 김지윤 기자
 

[오토데일리=김지윤기자] 내년 1월부터 테슬라 모터스 차량의 시판가격이 기존보다 약 500만 원 가량 인상된다.

영국 자동차 주간지인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통화 등락’을 이유로 현재 판매중인 전 모델의 판매가격을 기존보다 5% 인상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변동된 가격을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며, 이미 주문을 받은 모델들에 대해서는 인도 날짜와 상관없이 기존 가격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 ‘모델S 60’은 기존대비 약 500만 원이 인상된 9천만 원 대로, ‘모델X 75D’는 600만 원이 인상된 1억2천만 원 대로 조정될 예정이다.

또, 테슬라 모터스 라인업 중 가장 많이 인상되는 모델인 '모델 X P100D'은 약 1천만 원 가까이 인상, 2억원 대에 이를 전망이다.

테슬라는 또, 지난 달 7일 발표된 대로 오는 2017년 1월 1일 이후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슈퍼 차저 충전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테슬라 충전소에 오래 머물러 있는 고객들에게는 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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