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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美 소비자가 가장 만족한 브랜드는?

  • 기사입력 2016.12.23 15:35
  • 최종수정 2016.12.23 16:0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모터스가 올해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포르쉐, 아우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재 자신이 소유한 차량을 다시 구입할 의향이 있느냐’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테슬라가 91%로 포르쉐, 아우디 등 쟁쟁한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에 이어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와 아우디가 각각 84%, 77%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BMW는 72%로 지난해보다 8계단 내려간 14위, 폴크스바겐은 64%로 전년보다 8계단 하락한 24위에 머물렀으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19위(69%)로 나타났다.

4~7위까지는 스바루(76%), 토요타(76%), 혼다(75%), 마쯔다(74%)가 나란히 차지하며 일본 브랜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반대로 아쿠라, 인피니티, 닛산 등은 58%로 최하위인 26~28위에 머물며 대조적이었다.

8위와 9위에는 크라이슬러와 쉐보레가 이름을 올리며 미국브랜드의 자존심을 살렸다.

한국브랜드인 현대자동차는 73%를 기록하며 지난해 24위에서 13위로 올랐다. 기아자동차는 70%로 18위에 올랐다.

최하위인 29위에는 53%를 기록한 피아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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