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렉서스 럭셔리 쿠페 LC시리즈, 순정 타이어로 브리지스톤 포텐자·투란자 선택

  • 기사입력 2016.12.15 10:10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과거 F1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이 검증된 타이어 제조업체 브리지스톤이 자사의 런플랫 타이어 '포텐자 S001L RFT'와 '투란자 T005 RFT'를 렉서스에 공급한다.

해당 모델은 렉서스가 2016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전세계 최초 공개한 럭셔리 대형 쿠페 LC500과 LC500h로, 국내에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이 공개됐다.

LC500에는 5.0리터 V8 자연흡기 가솔린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67마력, 최대토크 53.7kg.m를 발휘, 정지상태에서 4.4초만에 100km/h에 도달하며, 10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를 굴린다.

하이브리드 버전인 LC500h는 300마력을 발휘하는 3.5리터 V6 자연흡기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더해져 최고출력 354마력을 발휘, 마찬가지로 뒷바퀴를 굴린다. 

LC500h의 경우 CVT가 적용될지 일반 자동변속기가 탑재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렉서스 LC500과 LC500h에 순정으로 장착될 브리지스톤 포텐자 S001L RFT와 투란자 T005 RFT는 렉서스 초대형 쿠페에 걸맞는 주행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별도로 개발됐다. 

포텐자 S001L RFT와 투란자 T005 RFT는 런플랫 타이어이기 때문에 스페어 타이어 혹은 별도의 응급조치 공구가 필요없다. 

따라서 유사시 도로 위에서 비상등을 점멸하며 보험사나 긴급출동 팀을 기다릴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음에도 운전자에게 일상주행과 퍼포먼스주행서 모두 만족스러운 주행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들은 타이어 펑크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시속 80km 속도로 80km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 

브리지스톤은 포텐자 S001 RFT와 투란자 T005 RFT를 렉서스 LC500와 LC500h에 기본 탑재함으로, 예리하고 세련됨을 표방하는 렉서스 개발 철학을 구현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렉서스 LC500과 LC500h의 경쟁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BMW 6시리즈 등이며, 내년 봄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전세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렉서스 LC500
렉서스 LC500
렉서스 LC500
렉서스 LC500h
렉서스 LC500h
렉서스 LC500h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