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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4시간 수면 후 운전이 음주운전과 같다

  • 기사입력 2016.12.13 14:39
  • 최종수정 2016.12.13 14:4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4시간 수면 후 운전하는 것이 음주운전과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자동차서비스협회(AAA)는 수면시간과 교통사고 위험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장한 수면시간인 7시간보다 적게 수면할 경우 사고위험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수면시간이 6~7시간일 경우 교통사고 위험성이 1.3배, 5~6시간은 1.9배, 4~5시간은 4.3배이며 4시간 미만은 11.5배 증가한다. 

특히 4~5시간 수면할 경우 교통사고 위험성이 4.3배 증가하는데 이는 음주운전의 교통사고 위험도와 같다고 AAA는 지적했다.

AAA 관계자는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하면 우리 몸이 자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5시간 미만일 때의 충돌 위험성이 음주운전과 맞먹는다”고 밝혔다.

AAA는 권장 시간인 7시간 이상을 수면 후 운전하고 만일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하고 운전을 할 경우 100마일(161km)마다 휴식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또 약을 복용하거나 과식하는 것을 멀리하고 장거리 갈 때 동승자가 있으면 교대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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