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형 E클래스, 세단에 이어 쿠페도 선보일 예정. BMW 6시리즈와 정면 대결

  • 기사입력 2016.12.12 12:01
  • 최종수정 2016.12.12 15:49
  • 기자명 이병주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E클래스(10세대) 세단에 이어 쿠페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 6월 말 판매가 시작된 신형 E클래스의 강력한 인기에 힘입어 메르세데스 벤츠가 국내 수입차 시장을 잠식해 나가고 있다.

신형 E클래스는 현재 E220d, E300 두 종류의 엔진 라인업과 세단 한 종류의 바디형태를 판매 중으로, 월 평균 2,185대 씩 판매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전에도 그래왔듯이 신형 E클래스 바디 형태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계획을 갖고 있으며, 14일 쿠페형 모델을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벤츠 E클래스는 지난 1985년에서 1995년까지 E클래스 쿠페를 보유했으나, CLK클래스가 선보이며 단종됐다.

잠시동안 E클래스 쿠페와 컨버터블을 대신했던 CLK클래스

CLK클래스는 경쟁사인 BMW가 5시리즈는 세단, 6시리즈는 쿠페와 컨버터블을 나누어 선보인 것과 같이 E클래스의 쿠페와 컨버터블을 대신해서 새로 신설한 클래스로 1997년에 첫 출시후 2009년 단종까지 여러가지 스페셜 모델들을 출시하며 시대를 풍미했다.

이후 2009년 선보인 9세대 E클래스에서 E클래스 쿠페와 컨버터블이 다시 부활했으며, 신형인 10세대 E클래스도 마찬가지로 별도의 클래스 대신 E클래스 쿠페와 컨버터블이 출시될 예정이다.

C클래스 쿠페의 후측면
S클래스 쿠페의 후측면

신형 E클래스 쿠페 디자인은 현행 C클래스 쿠페와 마찬가지로 S클래스 쿠페의 그것을 따와 비슷한 형태로 제작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다소 고리타분한 세단형 대비 스포티한 멋을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E클래스 쿠페 공개 이후 빠른 시일내에 E클래스 컨버터블도 선보일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