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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美 자동차 생산량, 지난 2000년 이후 최대치 기록 전망

  • 기사입력 2016.12.06 13:09
  • 최종수정 2016.12.06 14:4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내년 1분기 미국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Ward Auto는 내년 미국 내 자동차 생산전망을 분석했다.

Ward Auto는 올해 가동되지 않았던 생산라인이 가동될 예정이어서 내년 1분기 미국 자동차 생산량이 올해(454만2,700대)보다 3% 증가한 467만8,3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481만1,021대를 생산한 지난 2000년 1분기 이후 최대치이다.

업체별로는 제너럴모터스의 2017년 1분기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FCA와 포드의 생산량은 각각 1%, 5.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업체 중에서는 닛산을 제외한 혼다와 토요타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혼다는 북미 시장에 다시 출시한 신형 리지라인 픽업트럭을 포함한 경트럭 생산량이 10.5% 증가함에 따라 내년 1분기 총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2017년 1분기 승용차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경트럭 생산량을 2% 감축할 계획에 다라 총 생산량이 1.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의 승용차 생산량은 16.3% 감소하고 경트럭 생산량은 6.4% 증가해 총 생산량이 7.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Ward Auto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29.8%, 65.4%, 디젤게이트를 일으킨 폴크스바겐은 3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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