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드 퓨전·링컨 MKZ, 美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결함 65만 대 리콜

  • 기사입력 2016.12.05 15:11
  • 최종수정 2016.12.05 18:02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포드·링컨이 각사의 중형 세단 퓨전과 MKZ의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대규모 리콜은 북미지역에서 먼저 실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결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최소 두 번 이상의 사고가 발생했으나 프리텐셔너가 제 역할을 못해 부상자가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에어백과 연동되는 장치로 차량이 충돌을 감지하는 순간 안전벨트를 역방향으로 되감아 운전자를 시트에 밀착시키는 시스템이다.

결함이 있는 차종들은 프리텐셔너가 온도만 증가하고 임무를 수행하지 못해 되려 충돌시 분리될 가능성이 있으며, 따라서 제대로 운전자 혹은 탑승객을 지지하지 못하는 증상이 발생한다.

해당 차종들은 2013년~2016년에 생산된 포드 퓨전, 2013년~2015년에 생산된 링컨 MKZ으로, 해당 기간동안 미국에서 602,739대, 캐나다에서 35,614대가 판매, 그외 맥시코를 포함 전세계에 총 680,872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코리아는 북미서 리콜 대상에 포함되는 해당 년식의 차량들이 국내에서도 유통된 점을 인지, 현재 확인절차 중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포드 퓨전과 MKZ는 국내서도 인기있는 수입차종이다. 현재 퓨전의 경우 몬데오 디젤이 들여와 판매중에 있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35대를 기록, 링컨 MKZ는 하이브리드 포함 853대를 기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