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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자동차 리콜 작년 절반수준, '수입차 점유율은 급증세'

  • 기사입력 2016.12.02 16:37
  • 최종수정 2016.12.05 10:3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자동차 리콜대수가 지난해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일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올해 리콜대수는 65만1,450대로 지난해 105만4,318대보다 약 40만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별로는 국산차가 전년대비 47.9% 감소한 41만2,075대, 수입차가 8.9% 감소한 23만9,375대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국산차의 경우 14만937대(5개 차종)를 기록한 4월이 가장 많았고 수입차는 5만7,199대(35개 차종)가 집계된 8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4월에는 에어백 관련 결함으로 대상에 포함된 현대자동차의 아반떼(2008년1월2일~2009년08월22일 생산)가 11만1,553대로 가장 많았다.

8월에는 조수석 에어백 내부 인플레이터 불량으로 리콜조치를 받은 혼다자동차의 5개 차종 2만9,569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적으로는 34개 차종 15만6,906대(국산차 4개 차종 13만6,964대 +수입차 30개 차종 1만9,942대)를 기록한 6월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는 버튼시동장치 결함으로 리콜대상에 포함된 한국지엠의 올란도(2010년12월23일 ~ 2016년05월23일 생산)가 6만8,826대로 가장 많았다.

차종수는 지난해 29종 줄어든 520종을 기록했다. 국산차가 38종에서 56종으로 늘어난 반면 수입차가 511종에서 464종으로 줄었다.

월별로는 국산차의 경우 19개 차종(55대)을 기록한 7월이 가장 많았고 수입차는 65개 차종(3만8,152대)을 기록한 10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68개 차종(국산차 3종 +수입차 65종, 6만2,508대)이 집계된 10월이 가장 많은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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