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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유일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모터쇼, 3년 만에 개최

  • 기사입력 2016.12.02 08:12
  • 최종수정 2016.12.02 15:02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사우디 아라비아의 리야드 국제모터쇼가 지난 달 29일 3년 만에 개막됐다.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년 만에 모터쇼가 다시 열리고 있다.

리야드 모터쇼(Riyadh Motor Show)는 매년 열리는 국제모터쇼지만 원유 수입 격감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초긴축 정책을 유지하면서 2012년 이후 3년 간 모터쇼 개최가 중단돼 왔다.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는 얼어붙어 있지만 최근의 OPEC 감산 결정 등으로 희망이 되살아나면서 올해 모터쇼도 다시 오픈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26억 달러(3조433억 원)이며 오는 2020년까지는 연간 판매량이 100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월 2일까지 4일간 리야드 국제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2016 리야드 모터쇼에는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일본 토요타, 중국 포톤 등 전 세계 30여 개 자동차업체들이 참가, 다양한 신차들을 전시했다.

 

모터쇼 주최측은 이번 모터쇼 관람객이 9만6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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