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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플래그쉽 세단 신형 컨티넨탈, 'BMW 신형 7시리즈 잡겠다'

  • 기사입력 2016.11.30 15:45
  • 최종수정 2016.12.01 13:02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포드코리아가 링컨 플래그쉽 세단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을 정식 출시했다.

링컨 컨티넨탈은 14년만에 부활한 링컨의 기함으로 지난 2일 사전계약을 실시, 다음달부터 차량 인도를 시작한다.

링컨 컨티넨탈의 외관은 링컨 엠블럼을 재해석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 전면부 LED 헤드램프와 후면부 LED 테일램프로 모던한 디자인을 선사하며, 측면부 e-랫치도어를 탑재, 버튼 터치식으로 차 문을 쉽게 여닫을 수 있다.

스코틀랜드의 브리지 오브 위어(Bridge of Weir)사에서 제작한 딥소프트(Deep soft)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실내는 버튼식 기어쉬프트, 8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 새롭게 개발된 신형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한 센터콘솔로 직관적인 조작으로 운전 편의성을 향상 시켰다. 

앞좌석 시트는 30 가지 방향으로 시트의 세부 조절 및 탑승자의 신체 사이즈와 체형에 맞는최적화된 세팅이 가능하고,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이 포함돼있다. 

뒷좌석 시트는 플래그쉽 세단인 만큼 폴딩 암레스트에 위치한 컨트롤 패널을 통해 전동 리클라이너 시트와 멀티 컨투어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 등이 조작 가능, 뒷좌석 탑승자의 기호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오디오는 레벨(Revel)사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 19개의 스피커를 통해 최고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링컨 컨티넨탈에는 3.0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393마력, 최대토크 55.3kg.m를 발휘하며,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가미된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4바퀴를 모두 굴린다.

주행통합시스템인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에는 노면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승차감을 개선시키는 연속댐핑제어(CCD) 시스템, 전자식 스티어링(EPAS), 액티브노이즈컨트롤(ANC)로 구성돼있으며, 노멀, 스포츠, 컴포트 3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링컨 컨티넨탈은 리저브(Reserve)와 프레지덴셜(Presidential) 두 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며, 두 모델 모두 3.0리터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네바퀴굴림 시스템이 탑재된다.

가격은 리저브 8,250만 원, 프레지덴셜 8,940만 원이다.

플래그쉽으로는 드물게 앞바퀴 방식을 채택한 링컨 컨티넨탈은 전륜구동 기반의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탑재, 국내에는 사륜구동 모델만 들어오며, 포드코리아는 경쟁모델로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을 꼽았다.

현재 포드코리아는 초도물량 200대를 확보한 상태며, 연간 1,000~1,3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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