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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시에나, 美. 韓. 대만서 슬라이딩 도어 결함으로 84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16.11.23 11:02
  • 최종수정 2016.11.23 22: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자사의 미니밴 시에나의 슬라이딩 도어 결함으로 미국과 한국, 대만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한국을 비롯, 미국과 대만 등지에서 판매된 대형 미니밴 시에나 약 84만 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토요타자동차는 23일, 슬라이딩 도어 결함을 이유로 미니밴 '시에나 83만8천 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에 따르면, 미국에서 74만4천 대, 한국과 대만에서 4천 대가 리콜 대상이며 이 문제와 관련, 부상이나 사고 발생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토요타 시에나는 한국에서는 올 1-10월 기간 동안 총 586 대가 판매됐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17년형 시에나를 내년 1월부터 국내에서 시판할 예정이며 지난 18일, 환경부로부터 가솔린 3.5모델과 3.0모델에 대한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토요타 시에나는 혼다자동차의 오디세이 등과 경쟁하는 대형 미니밴으로, 7명이 탑승 가능한 차량이다.

2017년형 시에나는 기존과 동일한 V6 3.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엔진을 사용하지만 최고출력이 266마력에서 301마력으로 대폭 증가했고 6단 자동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전륜구동과 4륜 구동 모델이 시판될 예정이다.

토요타 시에나는 전륜 구동형이 5,150만 원, 4륜 구동형이 5,480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신 모델은 기존대비 100만 원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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