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토.영상] 사전 계약 3만 대 위용의 신형 그랜저, 어떤 매력이?

  • 기사입력 2016.11.22 18:25
  • 최종수정 2016.11.23 19:57
  • 기자명 이병주 기자
 

*기사 하단부에 사진이 첨부됐습니다.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준대형 전륜구동 세단,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작년 한해 월 평균 7,200여대가 팔리며 절정의 인기를 과시했던 그랜저가 신모델 출시전 빈틈을 보이자 기아자동차 K7이 구매층 공략에 나섰지만 새로운 그랜저의 출격으로 판이 다시 박살났다.

현재 월 평균 4,000여 대 가량 팔리던 K7은 판매량이 반토막났으나, 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 첫 날 1만 5,973대가 계약, 지난 21일 까지 총 2만 7천여 건의 계약금 입금을 기록했다.

신형 그랜저(IG)는 2011년 5세대 그랜저(HG) 출시 후 5년 만에 완전히 풀체인지 된 것으로 다시 한번 고급 준대형 전륜구동 세단의 역사를 써나간다.

새로운 그랜저에는 3세대 i30에 적용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테마인 케스케이딩 그릴이 장착됐으며, 독창적인 헤드램프와 캐릭터라인 그리고 기존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은 리어램프 등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로 인테리어 감성품질을 강화했고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해 비틀림 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등, 겉모습 뿐만 아니라 내공도 다졌다.

이와같은 하드웨어 속에는 '현대 스마트 센스' 소프트웨어가 상품성에 날개를 달아준다.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현대 스마트 센스의 내용 안에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이 탑재, 어지간한 수입차로는 옵션에서 신형 그랜저를 당해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성능 에어컨 필터, 8인치 내비게이션(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지원), 3가지 주행모드(컴포트, 에코, 스포츠), 스마트 트렁크가 장착돼 편의성능도 강화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엔진 라인업은 5세대 그랜저와 동일해 아쉬움을 남겼다.

신형 6세대 그랜저는 2.4 및 3.0 두 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2.2 한 종류의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2.4리터 직렬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6kg.m를 발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며, 3.0리터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kg.m의 파워로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된다.

2.2리터 직렬 4기통 싱글터보 디젤 엔진도 8단 전륜구동 디젤전용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하며 3라인업의 연비는 각각 11.2km/리터, 10.1km/리터, 14.8kmmm/리터다.

신형 그랜저의 가격은 2.4 가솔린 모델 3,055~3,375만 원, 3.0 가솔린 모델 3,550~3,870만 원, 2.2 디젤 모델은 2.4 가솔린 모델에 300만 원이 더해진 3,355~3,675만 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