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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아.태담당부사장 방한, 한국서 '내년 상반기 모델 S 시판할 계획'

  • 기사입력 2016.11.21 12:19
  • 최종수정 2016.11.21 16:4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 모터스 아시아 태평양 담당 니콜라스 빌리져부사장인 지난 18일 방한, 한국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자동차업체인 테슬라 모터스의 한국시자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모터스의 아시아 태평양 담당 니콜라스 빌리져부사장이 지난 18일 방한, 주한상공회의소에서 테슬라의 한국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사업 설명회에는 자동차 등 관련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테슬라 모터스는 올해 한국 상륙을 공언해 왔지만 정부의 까다로운 판매 승인절차로 인해 올해 시판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테슬라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 수입제작자 등록을 신청했으나 서류 미비로 인한 보완 지시로 다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아직까지 국토부의 제작자 등록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환경부의 배기가스 인증과 산업부의 연비신고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빨라야 내년 상반기에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스 빌리져부사장은 이날, 한국에는 내년 상반기부터 모델 S와 모델 X를 먼저 시판할 예정이며 다음으로 모델 3가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상세 내용은 더 스트라이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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