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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718 박스터 부상으로 받은 이보미, ‘운전을 못하니 그림의 떡’

  • 기사입력 2016.11.14 17:58
  • 기자명 김지윤 기자
포르쉐 718 박스터 부상으로 받은 이보미선수

[오토데일리 김지윤기자] 일본투어에서 활약 중인 프로 골퍼 이보미선수가 지난 7월 어스 몬다민 컵 우승 부상으로 '포르쉐 718 박스터를 받았다.

718 박스터는 911과 함께 포르쉐를 대표하는 2인승 스포츠카로, 국내 판매가격이 8,270만 원이다.

지난 시즌 상금왕인 이보미는 14일 일본 효고현 포르쉐 센터 니시노미야에서 ‘어스 몬다민’ 우승 부상 포르쉐 718 박스터 증정식에 참석했다.

이보미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도 부상으로 SUV 포르쉐 카이엔을 부상으로 받았다.

포르쉐 재팬 사장으로부터 초대형 포르쉐 키를 받아 든 이보미는 ‘너무 멋있다. 감사하다면서 현재는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이 차를 보고나니 면허를 따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지난 13일 끝난 이토 앤 레이디스에서 시즌 5승을 거둬 일본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 이보미는 이번 시즌 상금 1억7천330만4,764엔(약 19억 원)으로 2년 연속 상금왕을 예약해 놓고 있다.

17일 개막 투어에서 현재 2위인 신지애가 우승을 놓치거나, 둘 중 하나가 우승해도 이보미가 단독 3위 이내에 들면 24일 개막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에 상관없이 올해 상금왕이 결정된다.

이보미는 지난 시즌에 공전의 2억3천49만7,057엔을 벌었으며 이번 시즌에도 2억 엔에 2천669 만5,236엔까지 근접했다.

이보미는 17일 대회 우승 상금이 1,800만 엔, 24일 투어 챔피언십이 2,500만 엔이어서 나머지 두 경기에서 1승만 챙겨도 2년 연속으로 상금 2억 엔을 돌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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