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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그룹,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 공식 출간

서울 내 레스토랑 24곳 선정.

  • 기사입력 2016.11.07 17:48
  • 기자명 김지윤 기자
 

[오토데일리=김지윤 기자]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이 공식 출간됐다.

7일 미쉐린그룹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쉐린가이드 서울 2017' 발간과 동시에 미쉐린 스타에 선정된 레스토랑 24곳을 공개했다. 

미쉐린가이드 서울은 세계에서 28번째로 발간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 교토와 오사카, 중화권의 싱가포르, 홍콩과 마카오, 상하이에 이어 출간됐다. 

이번 미쉐린스타에 선정된 레스토랑은 24곳으로 이 중 11곳이 한식 레스토랑이었다.

평가기준은 요리재료의 수준, 요리법과 풍미의 완벽성, 요리의 개성과 창의성, 가격에 합당한 가치, 전체 메뉴의 통일성과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 등 5가지이며 다른 도시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

미쉐린가이드는 익명의 평가원들이 레스토랑과 호텔을 여러 차례 방문해 일반 고객과 동일하게 예약하고 식사를 하는 등 평가원을 구분할 수 없도록 한다. 

이런 평가기준을 통해 선정된 레스토랑은 3가지로 나눠진다.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은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2스타 레스토랑은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만한 식당'을 의미한다.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은 '요리가 훌륭한 식당'이다.

미쉐린가이드 서울편의 3스타 레스토랑에는 ‘가온’과 ‘라연’이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은 한식 본연의 가치를 세계 최고 권위의 미식 가이드에서도 인정한 것으로 전 세계 100여 개 남짓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미쉐린 2스타에는 곳간(한식), 권숙수(한식), 그리고 피에르 가니에르(프렌치 컨템포러리)를 포함해 3곳이 선정됐다.

또한 리스토란테 에오(이탤리언), 발우공양(사찰음식), 스와니예(이노베이티브), 진진(중식), 큰기와집(게장) 등 19곳이 미쉐린 1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마이클 엘리스(Michael Ellis)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을 준비했던 평가원들 모두가 서울의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경험했던 새로운 맛과 창의적인 요리에 놀라며 감탄한 것으로 안다”며 “새롭고 다채로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우아함과 풍부한 풍미를 갖춘 훌륭한 음식으로 만들어내는 한국과 서울의 첫번째 미쉐린 스타 셰프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미쉐린가이드 서울편은 이번에 선정된 레스토랑 24곳과 빕 구르망(Bib Gourmand) 36곳을 포함해 총 140여 개의 레스토랑과 30여 개의 호텔 정보를 담고 있으며 8일부터 전국 대형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네이버와 함께 개발한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관련정보와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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