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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애스턴 마틴, 잘 알려지지 않은 고가 수퍼카들 韓서 얼마나 팔릴까?

  • 기사입력 2016.10.28 06:24
  • 최종수정 2016.10.31 10:4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1-2억원대 수퍼카들, 국내서 얼마나 팔릴까?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애스턴 마틴과 맥라렌이 지난해 3월부터 국내 공식 총판인 기흥 인터내셔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월 임대료가 1억 원이 넘는 서울 반포 효성그룹 전시장을 사용하고 있다. 기흥 인터내셔널 외에 그레이 임포터 애스턴 마틴 서울도 1년 앞선 지난 2014년부터 애스턴 마틴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한국 수입차협회(KAIDA)의 등록 통계에 집계되지 않는 애스턴 마틴과 맥라렌, 페라리, 마세라티 같은 수퍼카들은 한국시장에서 대체 얼마나 팔릴까?

국토교통부의 신차 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9월까지 국내에 신규로 등록된 애스턴 마틴은 26 대, 맥라렌은 42 대 등 총 68 대였다.

이는 월 평균 7.5대씩 등록된 것으로, 평균 판매가격이 1억8천만 원에서 2억 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적은 매출액은 아니다.

(주)FMK가 수입 판매하는 페라리는 이 기간 동안 104 대, 마세라티는 883 대가 각각 등록돼 연말까지는 140 대와 1,200 대 정도가 등록될 것으로 추산된다.

마세라티는 한국시장에서 지난 2014년 723 대, 2015년 1,200대 가량을 판매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800 대가 늘어난 2천 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하지만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하이퍼포먼스 럭셔리 SUV ‘르반떼’가 연말에나 출시될 예정이어서 올해 목표달성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여진다.

또, 한성인베스트먼트가 참존으로부터 인수한 람보르기니는 19 대, 영국의 명차 롤스로이스는 44 대, 쉐보레 콜벳은 11 대가 각각 등록됐다.(자세한 내용은 www.thestriker.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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