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MW, 美서는 단 한 대 뿐이라도 무조건 리콜

  • 기사입력 2016.10.27 23:3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가 미국에서 X3 단 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미국에서 결함이 발견된 단 한 대의 차량에 대해리콜을 실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밝힌 바에 따르면, 독일 고급차 메이커인 BMW는 주력 SUV X3 단 한대에서 결함이 발견,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MW의 이 리콜은 파워 스티어링 결함이 원인으로, NHTSA에 따르면 X3의 전동 파워스티어링 제어 장치의 연결핀이 제대로 용접되지 않아 마찰이 증가하면서 화재발생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7년형 xDrive 28i로, 미국에서 판매된 단 한 대다.

BMW 북미법인은 해당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 통보, 판매점을 통해 전동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을 교체해 주는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BMW 등 자동차업체들이 미국에서 이처럼 철저하게 리콜을 실시하는 이유는 리콜에 저대로 대응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업을 접어야 할 만큼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점화스위치 결함과 급발진 결함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수 조원의 보상하는 등 엄청난 손실을 감수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