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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 IG, 내달 2일 사전예약 돌입...정회장, 품질에 만전 기하라 특명

  • 기사입력 2016.10.21 15:36
  • 최종수정 2016.10.26 22:33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준대형 시장의 강자 6세대 그랜저(코드명 : IG)가 내달 2일 사전예약에 이어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다.

신형 그랜저는 11월 2일 사전예약에 돌입과 함께 충남 아산에 위치한 쏘나타와 그랜저 전용 생산 공장에서 양산에 돌입, 내달 중순에 대대적인 출시행사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된다.

현대차는 그랜저 IG 출시에 앞서 10월 25일 언론을 초청,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비공개 제품 설명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그랜저는 현재 2011년에 출시된 5세대 모델이 팔리고 있으며, 작년 국내 시장서 8만 7,182대, 월 평균 7,265 대의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한 준대형 시장의 최강자다.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올해의 경우, 1월부터 9월까지 3만 9,975대, 월 평균 4,441 대를 기록, 기아자동차의 K7에게 준대형차 1위 자리를 빼앗긴 상태나, IG 출시로 자리를 다시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노조 파업과 울산공장 침수, 검찰 고발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판매량 또한 지난달 4만 1,548 대를 판매, 작년 동월의 5만1,954 대에 비해 무려 20%나 하락했으며, 올해 선보인 두 개의 신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EV 제외)와 i30 모두 기대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이와 같은 침체의 탈출구가 될 신형 그랜저 출시에 현대차는 모든 것을 걸었으며, 정몽구 회장의 특별 지시로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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