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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차, 연말에 CR-V 1.5터보 포함 5세대 모델 출시. 국내는 내년 4월 도입

  • 기사입력 2016.10.14 15:27
  • 최종수정 2016.10.17 12: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혼다자동차가 12월 께 5세대 신형 CR-V를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출시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자동차가 오는 12월 께 5세대 신형 CR-V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

CR-V는 북미에서만 지금까지 400만 대 이상 판매된 혼다차의 주력 SUV로, 20년 가량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5세대 신형 CR-V는 기존 2.4리터 직분사 DOHC i-VTEC 엔진과 함께 처음으로 1.5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 강력한 주행과 함께 뛰어난 연비성능을 갖췄다.

혼다 CR-V는 한국에서도 1-9월 판매량이 혼다 전체 판매량의 27%인 1,283 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신모델은 내년 4월 께 출시가 예정돼 있다.

신형 CR-V는 외관 디자인이 한층 강인하고 스포티하게 바뀌었으며 실내도 넓고 편안하게 디자인됐다.

신형 CR-V는 차체가 현행 4세대 모델보다 훨씬 커졌으며 부드러운 보닛 라인과 롱 휠베이스, 그리고 짧은 리어 오버행으로 매우 정교하고 긴장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날개 모양의 LED 포지셔닝 라이트와 와이드해진 휀더, 선명하고 강력한 프런트 도어 등으로 매우 공격적인 인상을 주며 특히, A필러를 기존 모델보다 얇게 해 전방 시야를 개선했고 17인치. 18인치 알루미늄 휠을 전 라인업에 장착, 무게감을 살렸다.

실내 인테리어는 뒷좌석 발밑 공간을 기존 모델보다 2.1인치(5.3cm) 이상 길게 설계, 실내 공간과 레그룸을 동급 최고수준으로 넓혔다.

또, 스마트 폰의 기능을 차량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고, GPS 전문기업인 Garmin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핸즈프리 파워 테일게이트를 혼다차 최초로 적용, 뒷 범퍼 센서에 발을 갖다 대면 트렁크를 열 수 있도록 해 편리성을 더했다.

또, 첨단 안전운전 지원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ACC)에 정체 시 추종 기능을 추가하는 등 기존모델보다 훨씬 많은 기능을 적용했다.

변속기는 모든 라인업에 CVT를 적용, 혼다차 고유의 변속 제어시스템인 ‘G-Design Shift’를 적용했다.

서스펜션은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 리어에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적용, 승차감을 항상시켰으며 공력성능을 추구한 보디와 결합, 컴팩트 SUV 클래스 최고수준의 연비성능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신형 CR-V는 북미에서는 미국 오하이오주 이스트 리버티공장과 인디애나 공장, 캐나다 온타리오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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