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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규 가솔린.디젤 등 내연기관차 생산공장 승인 안한다

  • 기사입력 2016.10.12 09:4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정부가 앞으로 내연기관차 생산공장 설립 승인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중국 국무원은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 신규 가솔린 및 디젤 등 내연기관차 생산공장 설립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대기오염 개선 및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결정에 따라 중국의 지방정부들은 이전에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승인한 추가 공장 설립 등 특정 상황을 제외하고 내연기관 차량 생산공아에 대한 신규 설립 승인을 할 수 없게 됐다.

중국의 컨설팅업체 WAYS는 이 같은 조치로 배터리 및 전기차 충전기 생산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 결정이 중국 내 자동차 생산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업체의 연간판매 목표치를 사전에 승인하기 때문에 이번 정책이 단기적으로 전통적인 자동차 생산업체 사업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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