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진짜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척도 중의 하나는 신차 판매 후 어느 정도의 고객 케어 서비스를 언제까지 제공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은 신차를 판매할 당시에는 고객을 ‘왕’으로 모시지만 일단 차량을 판매하고 난 뒤에는 소홀해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좋은 차를 싸게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타는 동안 불편없이, 또 처음과 같은 케어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잘 살펴봐야 한다.

차량 구입 후 고객 케어 서비스는 브랜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판매 딜러에 따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매시 딜러 선택에서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독일 포르쉐처럼 평균 구입가격이 1억 원을 웃도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객 케어 서비스는 어느 정도일까?

최근 포르쉐 공식 딜러인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이 제공하는 고객 케어 서비스는 전체 브랜드와 판매딜러를 통틀어 최상급이다.

SSCL은 자사의 차량을 출고 한 지 1년이 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월5일부터 CJ CGV의 프리미엄 문화공간 씨네 드 쉐프(CINE de CHEF)에서 영화도 보고 멋진 저녁을 즐길 수 있는 ‘Movie & Dine with SSCL’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씨네드쉐프 서울 압구정과 씨네 드 쉐프 부산 센텀시티에서 영화 관람과 함께 품격 있는 코스 요리와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인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2015년 8월 1일부터 포르쉐 센터 대치와 서초, 분당 서현, 분당 판교, 인천, 부산 등 전국 6개 SSCL 포르쉐센터에서 신차를 공식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은 포르쉐 차량 출고 1주년에 맞춰 SSCL이 준비한 바우처를 제공받게 되며, 씨네 드 쉐프 압구정과 센텀시티 중 이용이 편리한 프리미엄 시네마에서 영화 관람과 계절에 맞게 다채롭게 준비되는 파인다이닝을 함께 즐길 수가 있다.

특히, 다이닝을 위한 씨네 드 쉐프 레스토랑에는 SSCL 고객만을 위한 예약석과 특별메뉴가 준비된다.

또, 이번 ‘Movie & Dine with SSCL’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미드엔진 스포츠카인 718 박스터(Boxster) 메탈카도 제공된다.

포르쉐의 여성고객 케어를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SSCL이 진행한 ‘SSCL 레이디스 클럽’ 이벤트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최현석 셰프를 초빙해 SSCL 고객만을 위한 스페셜 요리를 시연했다.

SSCL은 포르쉐 신차가 아닌 중고차 구입 고객에게도 소홀함이 없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8월에는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 주력 SUV 마칸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명을 선정, 100만 원 상당의 파크 하얏트 부산 바우처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는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크 이그제큐티브 마리나 스위트룸 숙박권(2인 기준)과 스페셜 디너가 포함돼 있으며 예약을 통해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SSCL은 고객 케어와는 별도로 사회공헌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발레 장학사업인 ‘드라이브 유어 드림(Drive Your Dream)’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발레 재원들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서울시 및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적 성장을 돕고 있다.

또, 비영리법인 푸른나눔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박찬호 선수와 함께 한국의 야구 꿈나무들을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 및 인재육성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SSCL의 그레엠 헌터(Graeme Hunter) 사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Movie & Dine with SSCL’은 기존 포르쉐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포르쉐 오너로서의 1주년을 SSCL이 함께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