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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공식 출시 후 26일 만에 1만대 돌파

  • 기사입력 2016.09.30 10:46
  • 최종수정 2016.09.30 14:3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올 하반기 국산차 최대 기대작인 르노삼성자동차의 QM6가 지난 2일 공식 출시 후 계약 건수 1만대(사전계약 포함)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차는 QM6의 판매 목표를 월 5,000대로 정하고 9월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달 말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QM6는 사전계약 8일만에 6,000 대를 돌파했으며 추석 연휴와 주말을 제외한 공식영업일 기준, 26일 만에 1만대 이상의 계약을 이뤄냈다.

모델별 판매 비중은 최상위 RE 시그니처(Signature) 트림에 4WD 시스템인 ALL MODE 4X4-i를 함께 선택한 고객이 52%를 차지했으며 8.7인치 S-Link 등 고급옵션을 선택한 고객도 81%를 차지했다.

QM6는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3년 6개월 동안 약 3,800억 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디자인, 부품 및 차량 개발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모델이다.

내수 모델은 물론 중국시장을 제외한 수출 모델 역시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전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QM6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파워를 발휘하는 2.0리터 직렬4기통 디젤엔진에 CVT가 조합됐다.

특히, QM6에 장착된 신형 CVT는 일본 닛산자동차의 변속기 전담 자회사인 쟈트코(JATCO) 사의 제품으로, 벨트를 체인 타입으로 변경하는 등 기존 취약점을 보완해 탁월한 동력전달 능력과 뛰어난 연비성능을 갖췄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신문철 상무는 “개별소비세 종료 등으로 최근 침체된 내수시장에서 단기간에 1만건이 넘는 계약을 기록한 것은 QM6가 중형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것을 반영한다”라며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과 낮은 보험료 등 경제적인 혜택까지 더해져 앞으로 QM6의 인기는 더욱 치솟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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