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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F1엔진 탑재한 하이퍼카 개발 중...출시는 언제?

  • 기사입력 2016.09.29 15:56
  • 최종수정 2016.09.29 18:05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 AMG가 F1에서 사용하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하이퍼카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 AMG는 현재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으로 스피드 레이스의 최상위 리그 포뮬러원(F1)에 출전 중이며 올해 단 한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우승, 두 명의 드라이버가 1위와 2위를 양분 중이다.

오늘 개막한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 AMG는 한 장의 하이퍼카 스케치를 공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속 모델은 벤츠가 만든 로드카로는 드물게 엔진이 운전석과 뒷바퀴 사이에 위치한 미드쉽 구조를 하고 있다.

이 차량은 현재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의 머신 'W07 하이브리드'에 탑재되는 가솔린엔진 + 전기모터 조합을 적용, 로드카로는 보기 드문 엄청난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F1머신들은 1.6리터 V6 싱글터보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750~800마력 정도의 출력을 발휘하며, 커스를 사용시 출력은 더욱 상승한다.

2009년부터 F1의 새로운 규정으로 생긴 에너지 재생 시스템인 커스(KERS : 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는 배기 및 브레이크에서 에너지를 회수, 출력에 보태는 시스템이다.

현재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에 커스를 사용 중인 양산 로드카로 페라리 라페라리, 맥라렌 P1 등이 있다.

메르세데스 AMG는 이 하이퍼카 모델을 AMG 50주년인 2017년 경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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