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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트럭업체들, 가을바람 탔나?

  • 기사입력 2005.11.04 18:53
  • 기자명 이상원

올들어 극심한 부진속을 헤매고 있는 수입트럭 업체인 스카니아와 이베코가 지난달에는 무려 2배이상 판매량을 늘리는 깜짝 쇼를 연출했다.
 
올들어 트랙터와 대형 덤프 등 주력차종 판매가 부진을 보이면서 월평균 판매량이 예년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던 스카니아는 지난달 무려 102대를 판매, 9월의 40대보다 무려 2.5배가 늘어났다.
 
또, 수입트럭 중 만년 꼴찌업체인 이탈리아 이베코도 지난달 무려 30대를 판매, 전월의 6대보다 무려 5배 가량 증가했다.
 
이와함께 독일 MAN트럭은 10대로 전월의 5대보다 두배가 늘었고 볼보와 벤츠트럭도 60대와 29대로 전월의 59대와 26대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352대로 전월의 367대보다 4.2%가, 타타대우상용차는 210대로 전월의 215대보다 2.3%가 각각 줄었다.
 
한편, 대형버스의 경우, 현대차가 301대로 전월의 162대보다 90% 가량 증가해고 기아차도 100대로 전월의 75대보다 33%가 늘어났다.
 
반면, 한달째 공장폐쇄 중인 대우버스는 지난달 겨우 16대를 파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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