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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코리아, 2억 원 짜리 신형 파나메라 블로거 통해 홍보?

  • 기사입력 2016.09.22 15:12
  • 최종수정 2016.09.23 18:4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르쉐 코리아가 VIP 고객 등을 대상으로 신형 파나메라 프리런칭을 시작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르쉐 코리아가 22일부터 오는 12월 시판할 신형 파나메라의 프리 런칭을 시작했다.

포르쉐 코리아는 22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에 PCK(포르쉐 클럽 코리아) 동호회원 40여 명과 파워 블로거를 초청, 신형 파나메라를 사전 공개했다.

이어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판매 딜러별 VIP고객 350명 가량을 초청, 사전 공개에 나선다.

특이한 점은 언론 공개 없이 블로거와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공개 행사를 갖는다는 점이다. 오는 28일부터 적용되는 이른바 김영란 법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는 오는 12월부터 고객 출고 개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첫 공개된 2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포르쉐가 처음 개발한 4도어 스포츠카로, 지난 2009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등장했다.

2세대 파나메라는 4S 8기통 가솔린, 4S 디젤, 파나메라 터보,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이 국내에 도입된다.

파나메라 터보는 최고출력 550마력, 제로백 3.8초, 최고속도가 시속 306km이며 복합연비는 L당9.4km CO2 배출량은 214g, 시판가격은 2억4,530만 원이다.

또, 4S는 최고출력 440마력, 제로백 4.4초, 최고속도 시속 289km이며 복합연비는 8.2km Co2 배출량은 186g, 시판가격은 1억7,280만 원이다.

이 외에 파나메라 4S 디젤은 1억7,880만 원, 하이브리드모델은 1억9천만 원으로 종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포르쉐는 오는 25일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전 세계 딜러들을 대상으로 신형 파나메라 제품 설명회 및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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