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 3세대 신형 i30을 공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독일에서도 7일 3시(현지시간)에 공개되기 때문에 공식적인 공개는 오후 10시 이후로 미뤄졌다.  

출시 행사장에는 레이싱 슈트와 슈즈 및 헬멧을 착용한 여성 드라이버가 신형 i30를 몰고 등장, 관심을 끌었다.

현대차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드라이버를 '핫 걸(Hot girl)'이라 칭했다. '핫 걸'은 고성능 해치백인 i30과 같은 5도어 혹은 3도어 차량을 뜻하는 핫 해치(Hot hatch)의 앞글자를 따온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등장한 '핫 걸'은 이름에 걸 맞게 엄청난 핫 바디를 자랑하지만 이 날 만큼은 슈트 속에 감춰져 보는 이들의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현대차는 기존 173마력에서 204마력으로 핫해치 반열에 오른 신형 i30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4일 잠실운동장을 트랙으로 개조, 현대 i30과 폴크스바겐 골프 동호회 회원들을 초청,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핫 걸'이 이 행사에 등장,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과연 이 '핫 걸'의 정체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