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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고성능 세단 CTS-V 3세대 모델 출시

  • 기사입력 2016.09.05 12:1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캐딜락(Cadillac)이 5일 고성능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CTS-V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CTS-V는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인 1세대 모델과 2008년 2세대모델이어 8년만에 선보이는 CTS-V의 3세대 모델이다.

신형 CTS-V는 기존 캐딜락 수퍼차저 엔진 대비 파워와 효율을 대폭 개선한 신형 6.2리터 8기통 수퍼차저 엔진이 후륜 8단 하이드라 매틱 자동변속기 조화를 이뤄 648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87.2kg·m, 최고 시속 320km를 뿜어낸다.

1세대 모델 개발 단계에서부터 레이스 트랙에서 단련된 CTS-V에는 캐딜락의 첨단 드라이빙기술이 집약됐다.

탄소섬유 소재의 후드와 사이드벤트가 포함된 에어로다이내믹패키지를 통한 차체하중 감소 및 다운포스를 극대화했다.

 

또 CTS-V는 CTS 대비 약 20% 견고해진 차체를 바탕으로 극한의 주행조건에서도 민첩하고 영리하게 반응한다.

V-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부각한 전후방 레이싱범퍼와 퍼포먼스 리어스포일러는 차량을 지면에 밀착시켜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한편 강력한 다운포스로 안정적인 고속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CTS-V에는 개선된 전륜 맥퍼슨 스트럿타입 서스펜션과 후륜5-링크독립식 서스펜션을 적용해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노면 대응력과 트랙 주행에서의 민첩한 운동성을 지향했다.

또한, 이전 세대 대비 댐핑 반응 속도가 40%이상 개선된 3세대마그네틱라이드콘트롤(Magnetic Ride Control)시스템과 브렘보(Brembo) 브레이크시스템(전륜 6피스톤,후륜 4피스톤)을 통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보증한다.

럭셔리 세단에 적용되는 능동 안전 사양들도 대거 적용됐다.

 

과속방지턱 감지카메라는 주차 중 충돌로 범퍼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며, 전방추돌경고, 앞차량과의거리표시, 안전벨트조임, 차선유지기능, 차선이탈경고, 사각지대경고, 차선변경경고, 안전경고햅틱시트 등 최첨단시스템으로 전방위 안전성을 갖췄다.

평행주차 뿐만아니라 T-자형주차를 지원하는 자동주차기능을 기본사양으로 채택했다.

CTS-V는 12.3인치 대형 고해상도 LCD 미터 클러스터를 통해 주행 정보를 비롯한 차량관련 모든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도움을 받아오직 주행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연출한다.

이외에도 CTS-V에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는 캐딜락인포테인먼트CUE시스템, 보스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고품격 첨단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캐딜락 CTS-V의 판매가격은 1억1천5백만 원(부가세포함)이며, 탄소섬유소재의 카본파트 액세서리가 추가된 CTS-V 카본패키지모델의 가격은 1억2천2백만 원(부가세포함) 이다.

지엠코리아 장재준 캐딜락 총괄사장은 “CTS-V는 캐딜락이 추구하는 대담한 도전의 정신이 깃든 브랜드 스스로에 대한 재발견을 입증하는 모델”이라며, “모든 면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CTS-V는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선 캐딜락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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