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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종료된 라페라리, 지진 이재민 돕기 위해 한 대 추가생산

  • 기사입력 2016.09.02 11:36
  • 최종수정 2016.09.02 13:23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스포츠카의 대명사 페라리가 2013년 499대 만 한정 생산했던 라페라리의 추가 생산을 결정했다.

지난 8월 24일 이탈리아는 중부 지방에 규모 6.2의 큰 지진이 발생, 3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규모 3.8의 여진이 계속 발생하는 등 아직까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대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페라리는 500번 째 라페라리를 만들 것으로 결정했으며 이는 페라리 세르지오 마루키온네 회장 겸 CEO의 자발적인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500번 째 라페라리는 경매에 출품돼 그 수익으로 이재민들을 도울 전망이다.

페라리 라페라리는 전세계에 499대가 한정 생산, 판매됐으며 프리미엄이 붙어 30억이 넘는 몸 값에도 불구, 초기에 전량 매진됐다.

이번 결정으로 생산되는 500번째 라페라리는 엄청난 희소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페라리 엔쵸의 후속모델 페라리 라페라리에 탑재되는 V12 6.3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800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여기에 163마력의 모터가 더해져 전체 출력 963마력을 자랑하는 하이퍼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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