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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獨 깜짝 놀라게 한 일본제 수퍼카, 韓은 언제쯤 이런 차가?

  • 기사입력 2016.08.31 08:20
  • 최종수정 2016.08.31 16:18
  • 기자명 김지윤 인턴기자
일본제 수퍼카 켄 오쿠야마 카즈(KEN OKUYAMA CARS)사의 '코드57(kode57)'

[오토데일리 김지윤 인턴기자] 수퍼카의 본고장 이탈리아와 독일, 미국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일본제 수퍼카가 등장했다.

최근 미국에서 일본제 수퍼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켄 오쿠야마 카즈(KEN OKUYAMA CARS)사의 코드57(kode57)이란 차다.

 

지난 19일 미국 서부 몬테레이에서 개막된 오토 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된 ‘더 쿠에일 아메리칸 모터스포츠 개더링’에서 코드57이 공개됐다.

이 이벤트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부유층들이 모이는 행사로, 희귀한 클래식 스포츠카들이 대거 출품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최고급 최신형 스포츠 신차를 공개하는 자동차 메이커들도 늘어나고 있다.

 

2016년 행사에서 공개된 차는 메르세데스-AMG의 585마력급 GT R, 람보르기니의 첸테나리오 로드스터 버전, 1550마력 부가티 시론, 수퍼 스포츠카 혼다 NSX, 아큐라 NSX GT3 등이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차종의 하나가 바로 일본에서 출전한 켄 오쿠야마 카즈의 코드57이다.

이 차는 프론트 미드십의 V형 12기통 엔진이 탑재된 플라잉 도어의 2인승 오픈카다.

60년대 공기 역학적 디자인의 레이싱 스포츠카들처럼 최고 속도를 위한 최적의 형상으로 디자인했다.

 

도어 뒤에 경첩을 단 플립형으로, 스피드 뿐만 아니라 디테일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켄 오쿠야마 카즈는 일본의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인 오쿠야마 켄씨로, GM의 고급차 디자인을 비롯해 페라리와 마세라티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해 온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코드57은 자동차 경주의 황금시대인 1957년에서 차명을 따 왔으며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 마세라티 450S, 애스턴 마틴 DBR1, 재규어 D타입 등 스포츠 레이싱카들의 특징들이 담겨있다.

 

보디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강화수지로 제작, 자동차 경주용 차량처럼 경량화와 강도를 동시에 추구했다.

이 차는 일본에서 제작돼 전 세계에서 판매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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