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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포르쉐 718 박스터보다 빠른 트럭 개발

  • 기사입력 2016.08.26 13:45
  • 최종수정 2016.08.26 13:5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볼보가 트럭(트레일러 헤드)에 의한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4일(현지시간) 볼보는 자사의 트럭이 1,000m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전에 나선 볼보는 자사의 아이언 나이트라는 트럭을 가지고 FIA가 정한 측정 방법으로 0-1,000m의 가속 시간을 두 차례에 걸쳐 측정했다.

그 결과 21.29초를 기록하며 2011년 민 그린(Mean Grean)에서 세운 기록 21.596초를 앞서며 세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행 평균 속도는 169km/h, 최고 속도는 276km/h를 기록했다. 

아이언 나이트가 기록을 경신한 것은 최대출력이 민 그린보다 600마력 높고 무게는 1,000kg 가볍기 때문이다. 

아이언 나이트는 13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0마력, 최대토크 6,000Nm을 뿜어낸다. 변속기는 양산차에 적용되는 I-SHIFT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다.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4.6초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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