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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美 고객만족도서 렉서스 밀어내고 1위 도약. 현대차는 중위권

  • 기사입력 2016.08.26 07:37
  • 최종수정 2016.08.26 12:21
  • 기자명 이병주 기자
포드 링컨이 미국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렉서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포드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링컨이 미국 소비자만족도에서 렉서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미국 고객만족지수협회(ACSI)는 미국에서 제품을 팔고 있는 23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7만 여명 이상의 고객을 동원, 해마다 실시하는 고객만족도를 조사, 결과를 발표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포드 링컨이 지난해보다 4점이 많은 87점으로 자동차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혼다자동차가 6점이 오른 86점으로 2위에 올랐다.

독일 BMW와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나란히 3점이 오른 85점으로 공동 4위, 제너럴 모터스(GM) 산하 GMC와 닛산차의 고급브랜드인 인피니티는 각각 6점과 7점이 오른 84점으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또, 배기가스 스캔들에 휘말려 있는 아우디는 전년보다 5점이 오른 83점으로 9위에 랭크됐으며 혼다 아큐라는 76점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미국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를 지켜왔던 렉서스는 지난해와 같은 84점에 그치면서 순위가 공동 6위로 떨어졌고, 지난해 83점으로 2위를 차지했던 메르세데스 벤츠도 2점이 떨어진 81점으로 공동 13위로 추락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고객만족지수가 지난해와 같은 81점, 기아차는 1점이 오른 79점으로 11위와 1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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