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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후속 YB, 국내보다 유럽에 반년 먼저 투입하는 이유?

  • 기사입력 2016.08.25 14:27
  • 최종수정 2016.08.25 15:5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소형 신차 프라이드 후속 모델 YB를 오는 11월 유럽시장에 본격 투입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소형 신차 프라이드 후속 모델 YB를 오는 11월 유럽시장에 본격 투입한다.

24일(현지시간) 기아자동차 유럽법인은 프라이드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YB)의 내. 외관 랜더링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프라이드 후속 모델은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기아차는 프라이드 후속 모델을 2016 파리모터쇼에 출품, 9월29일(현지시간) 월드 프리미어 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YB를 오는 11월1일부터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때문에 오는 9월 말 유럽시장에서 런칭을 하게 되면 늦어도 올 연말부터는 판매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아차는 국내에서는 유럽보다 6개월 이상 늦은 내년 하반기에나 YB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측은 YB의 경우, 국내보다는 유럽시장에서 인기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유럽시장에 먼저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다 오는 11월 말이나 12월에 경형 신차 모닝 출시가 예정돼 있어 자칫 신차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기아 프라이드는 국내에서는 지난 7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42%가 줄어든 2,484 대에 그친 반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시장에서는 지난 2015년 한 햇 동안 47만 3천대 이상 판매됐다.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에 기능성과 안전 분야의 최신 기술을 대거 도입했고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도 대폭 끌어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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