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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대 항속거리 480km까지 확대, 100kw급 대용량 배터리 새로 탑재

  • 기사입력 2016.08.24 08: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모터스가 최대 항속거리가 480km에 달하는 대용량 100kw급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모터스가 모델S와 모델X를 위한 용량 100kWh의 배터리 'P100D'를 발표했다.

테슬라는 대용량 P100D를 탑재하게 되면 세계 최고의 가속력을 발휘하는 전기자동차 출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발표한 새로운 충전지 P100D는 기존의 90kw급보다 용량이 훨씬 커진 100kw급으로, 모델S에 탑재할 경우, 최대 항속거리가 300마일(482.8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현재 70kw급과 90kw급 두 가지 용량의 배터리를 모델S와 모델X에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항속거리는 400km 정도이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CEO는 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은 환경이라면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1회 충전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새로운 충전지에 대해 "이번 신형 배터리 개발은 매우 중요한 사건이며, 전 세계 사람들이 미래 전기자동차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앞서 트위터틀 통해 신제품 발표를 할 것이라고 언급, 테슬라 주식이 한 때 228.49달러까지 상승했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한국에서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영업을 위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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