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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바뀌는 타이밍까지 알아내는 똑똑한 아우디, 올 가을 등장

  • 기사입력 2016.08.18 17:39
  • 최종수정 2016.08.19 16:0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신호등 바뀌는 타이밍까지 알아내는 똑똑한 아우디 차량이 올 가을 등장한다.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아우디가 차량이 도로의 신호등과의 통신을 통해 신호 대기시 파란색으로 바뀔 때까지의 남은 시간 등을 운행정보 표시창에 띄워주는 시스템인 ‘신호등 정보’를 올 하반기부터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운행되는 차량에 탑재한다.

아우디가 최근 발표한 ‘신호등 정보’ 시스템은 센터에서 관리되는 신호등의 데이터를 차량이 받아 신호등이 바뀌는 시간을 차량 내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정보 표시 디스플레이에는 신호등이 ‘청색’이 될 때까지의 시간을 초 단위로 카운트 다운한다.

아우디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신호등 정보’는 자동차 통신 시스템인 ‘아우디 커넥트’ 기능의 하나로, 미국에서만 운용된다.

이는 도로와 자동차간 통신 중 첫 번째 기능으로, 앞으로 유사한 기능을 가진 자동차 보급이 일반화되면 신호 대기 정체가 발생하는 장소에서 신호가 바뀌는 타이밍을 최적화, 체증을 완화시켜 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디측은 앞으로 ‘아우디 커넥트’를 더욱 진화시켜, 인프라와 주변 차량과 다양한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는 스마트 이동성을 목표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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