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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르노삼성 스페인산 QM3 디젤차도 인증 재조사

  • 기사입력 2016.08.18 17:20
  • 최종수정 2016.08.19 14:08
  • 기자명 이병주 기자
환경부가 국산차업체인 르노삼성 QM3에 대해서도 인증서류 재조사를 실시한다.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환경부가 국산차업체인 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에서 수입, 판매중인 서브 컴팩트 SUV QM3에 대해서도 인증서류 재조사를 실시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QM3 역시 스페인산 디젤차량이기 때문에 이번 환경부의 수입 디젤차 전면 인증서류 재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유로6 수입 디젤차량에 대한 인증서류 재조사 대상에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입 판매하고 있는 QM3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QM3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유로5모델이 도입, 판매돼 오다 지난 해 11월부터 유로6 디젤엔진을 장착한 2016년형 QM3가 판매되고 있다.

르노삼성의 QM3는 르노자동차의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캡쳐의 한국형 모델로, 엔진 등 파워트레인이 르노 캡쳐와 동일하다.

QM3는 앞서 지난 5월 환경부가 국내 시판 중인 디젤차(경유차) 20종의 배출가스 조사에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실내 인증기준보다 17.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정 명령을 받기도 했다.

르노삼성 QM3는 올해 1-7월까지 총 7,139 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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