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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올해만 벌써 다섯 번 째 화재... 안전성에 의문

  • 기사입력 2016.08.16 12:55
  • 최종수정 2016.08.16 22:17
  • 기자명 김지윤 인턴기자
테슬라의 모델 S에서 또다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오토데일리 김지윤 인턴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주력 모델S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테슬라는 벌써 다섯 번 째 화재가 발생, 차량 안전에 중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테슬라 모델 S P90D 모델이 테스트 드라이브 중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트 드라이브 주행 중, 차량이 갑자기 큰 소리를 내는 동시에 정보 표시창에 충전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문구가 떴다.

운전자인 테슬라 직원은 즉시 도로변에 차를 세워 놓고 동승자 2명과 함께 차에서 내렸으며 몇 분 뒤,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뒤 바로 소방차가 출동, 화재를 진압했지만, 차량은 전소되고 말았다.

테슬라측은 “우리는 이 사건 경위에 대한 사실을 알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탑승자들은 모두 건강하며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빠져 나왔다.”라고 공식 발표 했다.

 이 사고는 올해 초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모델 S 화재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 당시, 가속 중 배터리에 펑크가 나며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테슬라는 벌써 올해에만 다섯번 째 사고가 발생했다.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유사한 사고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전기자동차 개발에 힘쓰는 것 도 중요하지만, 탑승자들의 안전도 중요시 여겨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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