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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카 애스턴 마틴, 문짝 안 열려 ‘망신’

  • 기사입력 2016.08.05 16:4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애스턴 마틴의 주요 차종들이 탑승객이 실내에 있는데도 도어가 열리지 않아 리콜을 하는 망신을 당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의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인 애스턴 마틴의 주요 차종들이 탑승객이 실내에 있는데도 도어가 열리지 않아 리콜을 하는 망신을 당했다.

미국 NHTSA(미국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은 영국 애스턴 마틴의 미국 법인이 최근 자사의 주요 8개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의 8개 차종은 도어 잠금 장치 결함으로, 승객이 실내에 탑승해 있으면서도 도어를 열고 못해 차량 내에 갇힐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10-2015년 형 DB9와 2010-2016년 형 V8 밴티지, 2010-2012년 형 DBS, 2010-2016년 형 라피도, 2014-2016년 형 뱅퀴시, 2011-2016년 형 V12 밴티지, 2012-2013년 형 V12 쟈가토, 2012년 형 빌리지 등 총 8개 차종이다.

해당 차량은 미국에서만 총 6,076 대가 판매됐다.

애스턴 마틴은 대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연락, 판매점을 통해 도어록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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