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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이렇게 주차한다, 중국 업체가 선보인 자동 주차 도움 로봇

  • 기사입력 2016.07.29 13:08
  • 최종수정 2016.07.30 06:53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동영상 전문 채널 유투브에 한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 로봇 주차'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기계가 차량 밑으로 들어가 차를 이동시켜 주차를 한다.

이 영상은 일본 매체들이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어 일본 기업의 제품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사실 중국 기업의 제품이다.

'심천'이라는 중국 회사가 만든 'Geta' 로봇은 지도가 입력된 컴퓨터에 신호를 보내면 레이저 유도를 받아 주차장을 누비며 사람의 조작없이 스스로 주차를 한다.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별도의 레일 또한 필요 없는 로봇들은 서로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도 적고 무엇보다 꽉찬 주차장을 헤매며 시간을 소비할 필요도 없어 보인다.

이용객은 정해진 자리에 차를 놓고 쇼핑 및 업무를 보러 가면 된다.

심천에 따르면 주차시간은 2분에 불과하다.

업로드된 영상은 시뮬레이션과 실제 작동 영상 모두 포함하고 있어 곧 시행될 것 처럼 보이나 문제는 역시나 가격이다.

게타로봇은 현재 대당 100만 위안이며 우리돈 1억 6,800만 원 정도로 엄청난 고가다.

영상처럼 수많은 로봇을 이용하려면 웬만한 건물 한채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으로 상용화가 되기까진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심천의 최고 경영자 '커리 우' 대표는 싱가폴과 런던의 상업용 부동산 회사 및 중국과 중동의 공용 주차장 부동산 업체와 정부등 다방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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