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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보다 반년 늦게 등장한 벤츠 신형 E클래스 왜건, 꽤 쓸 만 하네?

  • 기사입력 2016.07.26 16:30
  • 최종수정 2016.07.27 23:4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E클래스 스테이션 왜건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유럽에서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E클래스 스테이션 왜건)의 판매를 본격 개시했다.

벤츠 신형 E클래스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등장한 4도어 세단보다 반 년 가량 늦게 등장했다.

6세대 모델인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의 개발 컨셉은 ‘메르세데스 벤츠 역사상 가장 지능적인 왜건’으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것 외에 완전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 기능도 장착됐다.

왜건의 강점은 단연 탁월한 실내공간 활용성으로, 뒷 시트를 40대20대40으로 3분할 풀 폴딩이 가능하다.

 

트렁크 용량은 뒷 시트가 세워진 상태에서 670L이며 전자 스위치로 폴딩을 하게 되면 최대 1,820L까지 확대된다.

트렁크 바닥도 고급재질로 마무리했고 휠 아치 사이의 폭은 1,100mm에 달하며 특히, 뒷시트 등받이의 각도를 10도 만 세워 트렁크 용량을 30L 가량만 늘리는 새로운 기능도 탑재됐다.

신형 E클래스 왜건은 뒷편에 셀프 레벨링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 최대 적재량이 대용량급인 745kg에 달한다. 또, 옵션 사양으로 에어 보디 컨트롤(AIR BODY CONTROL)이란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할 수도 있다.

 

신형 E클래스 스테이션 왜건은 독일에서의 기본 가격이 4만8,665유로(6,089만 원)로 기존 대비 평균 1.1%가 올랐으며 오는 10월 께부터 출고가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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